남편과 헤어진 앨리스는 두 딸과 함께 LA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 곳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재기하려 하지만 무시 당하기 일쑤다.
어느덧 다가온 40세 생일날, 모처럼 친구들과 파티를 가진 앨리스는
우연히 세 남자 해리, 테디, 조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앨리스 집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평범한 일상에 끼어든 낯선 세 남자가 불편한 앨리스,
하지만 바쁜 자신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은 물론 때론 친구처럼 연인처럼
빈틈 있던 그녀의 삶을 채워주는 그들의 존재에 자신도 모르게 의지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