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터브는 보스턴 경찰국 폭탄물제거반의 뛰어난 대원이지만 그는 마치 자살이라도 하려는 듯 보호복을 걸치지 않고 일을 해결해 영웅병에 걸렸다는 빈축을 산다. 그런 어느날 그는 케이트와 그녀의 딸인 리지를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위험한 일은 그만두고 교관자리를 맡기로 하고 곧 두 사람은 결혼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결혼한 그날밤 그와 한팀이었던 블랭킷이 간단한 폭탄을 제거하던중 사고를 당해 죽고 만다. 범인은 제임스가 신분을 숨기고 미국으로 들어오기 전 아일랜드에서 함께 일했던 라이언 개러티. 그는 폭탄에 미쳐 누구의 생명이든 하찮게 여기며 뭐든 터뜨리길 좋아하는 인물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