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생인 스티븐 헤렉 감독은 텍사스 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LA에서 영화 감독이 되기 전까지 편집 경력을 쌓았다.
1987년 컬트 코미디 <엑설런트 어드벤쳐>와 <마이티 덕>을 감독하며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 리차드 드레퓌스에게 아카데미 남우 주연 노미네이션에 오르는 영광을 안겨준 <홀랜드 오퍼스>로 다시금 연출력을 검증받았다.
코미디, 컬트, 공상과학, 휴먼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출력을 선보였던 스티븐 헤렉 감독은 찰리 쉰,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삼총사>로 흥행 감독의 대열에 올라 섰으며, 2002년, <어느날 그녀에게 생긴 일>로 재기 발랄함과 노련함을 아낌없이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