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첫 영화는 <마음의 고향>이었고, <존 말코비치 되기>란 영화로 국내 관객에게 더 잘 알려진 그는 감독, 각본, 제작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또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고스트월드>라는 영화의 제작을 맡아, 할리우드 최고의 신세대 스타 '도라 버치'를 영화에 참여케 한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존 말코비치가 제작에 참여한다는 걸 안 '도라 버치'가 시나리오를 읽자 마자, 곧바로 참여 의사를 밝혔던 것이다. 이후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로 유명한 그는 <번 애프터 리딩>에서 코믹하면서 히스테리컬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레드>에서는 매우 위험하고 예측불허한 인물을 연기하였으며, 실제 인물로 착각이 들게 할 만큼의 자연스런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의 최근 작품으로는 <웜 바디스>가 있으며, 앞으로 어떤 다양한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