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출신. 콜럼비아의 미주리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졸업직전, L.A로 이주하여 배우로 변신, 한동안 TV물에 출연하기도 했다. 졸업후에는 LA로 향하여 광고와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는데, 이는 연기자의 삶을 반대하는 부모님들에 대한 일종의 연막전술이었다고 보면 틀리지 않다. 1986년 액터즈 스쿨이라는 엑스트라 사무실에 이름을 등록한 그는 스트립 쇼걸의 리무진을 몰고 냉장고 배달을 해가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나갔다.
배우로서 성공한 지금의 그에게서 젊은 배우답지 않은 성실함과 진지함이 베어져 나오는 것은 바로 이런 배경에서 연유한다. TV시리즈 <달라스>와 TV영화 "죽기엔 너무 어린",영화 데뷔작 <해피 투게더>가 그의 초창기 작품. 그러나 사람들에게 그의 존재가치를 깊이 심기에는 미흡했다. 연기인생에 전환기를 찾지 못해 초조해하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에서 바람끼 넘치는 히치하이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서, 처음으로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조니 수에드>,<쿨월드>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향상시켰고,"흐르는 강물처럼"을 통해 제2의 제임스 딘이라는 넘치는 찬사를 받았다. 그후 <가을의 전설>과 <12 몽키즈>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다.
브래드 피트는 줄리엣 루이스, 기네스 팰트로 등과 사귀었으며, 2000년 7월 29일 <프렌즈>로 유명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을 하고. 이후 그녀와 함께 'Plan B'라는 프로덕션을 운영하게 된다. 그러나 헐리웃 최고의 커플로 불리며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던 이들은 2005년 1월, 이혼을 발표하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