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텍사스에서 출생한 '포레스트 휘태커'는 흑인으로서는 드물게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배우. 88년 영화 <버드>에서 전설적인 뮤지션 '찰리 파커' 역으로 깐느 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영화적 캐리어를 쌓아 온 배우로서 그의 연기력은 91년 영화 <히트맨> 캐릭터의 연장선상에 있는 99년 '짐 자무쉬'의 영화 <고스트 독>에서의 사색하는 고독한 킬러의 역할을 비롯 <크라잉 게임>, <스모크> 등의 작품을 통해 충분히 검증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