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8편의 영화를 감독했고 그가 만든 영화들은 46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됐다. 그 자신도 세 차례에 걸쳐 후보에 지명됐으며, 그가 감독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그에게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겨줬다. <투씨>로는 1982년 뉴욕 영화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서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다. 시드니 폴락은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우디 알렌의 <부부일기>,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플레이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죽어야 사는 여자>, 스티븐 자일리안 감독의 <시빌 액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아이즈 와이드 샷> 등에 출연했다. 1985년에 미라지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긴급명령>, <센스 앤 센서빌리티>, <리플리> 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