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 각본가이자 영화감독. 첫 장편 <카이의 생일>(1991)로 주목을 받으며 영화계의 데뷔했다. 이후 연출한 <언 애듀케이션>(2009)은 제25회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촬영상 수상,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론 쉐르픽 감독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원 데이>(2011)를 비롯해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다루며, 창조적인 실험과 디테일에 대한 빈틈없는 관심으로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