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연극 <고독이란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한 이래, <고곤의 선물>(2003), <바다와 양산> <벚꽃동산>(2004), <손님> <그린 벤치>(2005), <다우트> <신의 아그네스>(2007), <잘 자요 엄마>(2008) 등에 이르기까지 무대에서 관객을 압도해왔다. 지적이고 깊은 내면연기로 정평이 난 그녀는 김동훈연극상, 히서연극상, 서울연극제 여자연기상,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연극계의 중견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