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1996년 SBS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어 2년여 간 <카이스트> 등의 드라마에 단역을 전전하며 출연하였다. 이후 MBC TV드라마 <뜨거운 것이 좋아>와 2001년 영화 <소름>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2001년 결혼 후 연기 활동을 접고 있다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면서 다시 연기파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7년 드라마<하얀 거탑>, 영화<무방비 도시>에 출연하면서, 드라마<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