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족에서 태어난 하비에르 바르뎀은 스페인의 최고 감독들과 일해온 국민배우이며, 가장 인기 있는 배우임과 동시에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는 배우이다. 스페인에서는 하비에르 붐까지 형성되어 그의 연기가 대학 강의에 주제가 될 정도라고 한다.
1992년 비가스 루나의 <하몽하몽>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그 이듬해에 산 세바스챤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1994년에는 페르난도 레이 어워드, 스페인 배우 협외, 우루과이의 푼타 델 에스테 영화제, 산 세바스찬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1996년에는 마누엘 고메즈 페레이라의 <보카보카>로 주연상을 받았고 1998년<페르티타 두란고>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관객들이 주는 유럽최고배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두 번째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함께 <라이브 플래쉬>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