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 Jun-Ho
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모델 제의를 받고 연예게에 입문하게 된 그. 그는 <아스피린>, <셀프서비스> 등의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4기로 본격적인 배우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데뷔작들이 대부분 조기종영하는 비운을 맞이 하다가, 1999년에 방영된 MBC드라마 <왕초>에서 악역 '이정재'역할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로 악역이나 무게감 있는 배역을 선보이다가, 2001년 영화<두사부일체>에서 주연을 맡으며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고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하며, 2002년 <가문의 영광>으로 충무로 흥행 배우에 등극했다. 그는 박찬호, 장동건, 신현준 등 연예, 정치, 사회계에 친분이 깊은 사람들이 많아 그의 핸드폰에 등록된 번호만 해도 무려 3,000여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1년 3월 5일, 이하정과 결혼하였으며, 최근작품으로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아이리스>, <역적의 여왕>, <가문의 귀환>, <네 이웃의 아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