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난 존 레귀자모는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로 남미적인 정열이 가득한 배우이다.네살때 온가족이 모두 미국으로 이주했고, 어려서부터 배우가 되기 위해 리 스트라스버그의 액터스 스튜디오에 들어갔으나 수업을 하루 받고서 스승이 죽자 실의에 빠진 경험을 가지고 있다.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 에서 단역을 맡은 후 , 등의 영화에 악당으로 주로 출연하였다. 그는 불행한 과거를 지닌 범죄자나 드랙 퀸 등 다약한 이력의 인물들을 연기하면서 그에게 맡겨진 전형적인 역할들을 하나같이 새롭게 해석해내어 사람들으 깜짝 놀라게 한다.오프 브로드웨이 연극이자 원맨쇼인 로 오비상을 수상하며 비평계로부터는 호평을 ,관객들로 부터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년 후 라는 새로운 원맨쇼로 다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작품이 다시 케이블용으로 제작되면서 그의 인기는 안방까지 이어졌다. 그는 브로드웨이 데뷔작인 로 다시 한 번 연극계에서 흥행과 비평면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역시 워맨쇼에 강한 인물임을 증명하였고, 이 작품으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1991년 스크린지가 뽑은 유망주 12인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던 레귀자모는 에 출연하여 알 파치노와 함께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에서 티볼트역을 맡아 전세계 심대들에게 친숙해진 그는 으로 헐리웃의 감초배우로 자리잡은 후 으로 이백만 달러에 달하는 출연료를 챙겨 명실상부한 헐리웃 스타임을 입증했다. 스파이크 리의 최근작 에서는 당당리 주연을 맡아 미라 소르비노와 함께 감동과 유머를 선사하고 있다.프랭크 웨일리 감독 데뷔작 의 제작에 나서 이 작품이 선댄스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는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의 원안과 공동 프로듀서로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여자친구인 저스틴 모러와의 사이에 2살된 딸 알레그라 스카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