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작품 <강원도의 힘>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한 그녀.
그 외 충무로의 많은 상업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하였다. <미스터 로빈꼬시기>, <좋지아니한가>, <오래된 정원>, <그놈 목소리>, <분홍신>, <어깨너머의 연인>등에서 그녀를 아는 관객이라면 영화에서 그녀를 찾는 재미를 즐기며 그녀의 다양한 연기를 즐겨볼 수 있었을 것이다. 단편영화로는 <짜라빠빠>, <연애에 관하여>, <그 해 아폴로 11호는 달에 갔을까?>등에 출연하며 태생부터 연기자인 기량을 뽐냈다. 이후 2009년작 신수원 감독의 <레인보우>에서 첫 장편 주연영화를 맡게 된다. 감독은 그녀의 특유의 다크서클과 주근깨가 매력적이어서 캐스팅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제부터라도 그녀의 역할을 찾는 재미로 영화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폭 넓게 연기를 보여주는 열정적인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