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드라마 <성장느낌 18세>에서 얼굴을 비췄으며, 본명은 '추은주'이다. 그녀는 2006년 영화 <사생결단>에서 마약 중독자인 '지영'이란 역할로 리얼한 연기를 펼쳐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하게 된다. 이후 2008년 영화 <미인도>에서 기녀인 '설화'역으로 매력을 선보이다가, 또 다른 캐릭터인 스릴러물에 도전한다. 그녀가 선택한 첫 주연 영화는 2009년작 <실종>이며, 공포에 지지 않는 당찬 '현정'역을 거뜬히 소화해 냈다. 장르와 캐릭터를 구분하지 않고 매 영화마다 전혀 다른 이미지를 소화하는 그녀.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2010년 <식객:김치전쟁>과 <참을 수 없는>이 있으며, 매 영화 출연마다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되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