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스왱크는 뜻하지 않게 배우의 길을 걸어 뒤늦게 주목받은 배우이다. 수영선수로 주니어 올림픽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었다. 열여섯살 때 어머니와 함께 LA로 옮겨 가지만 먹고살아가는 것이 막연해 자동자를 팔기도 했었다. 프로듀서 수지 새취스의 눈에 띄어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고, 데뷔작은 (1992)이다. (1994)로 인기를 얻게되었지만 다음 작품들이 받혀주지 못하자 곧 시들해지고 만다. TV시리즈 에 일년동안 출연하면서 그럭저럭 보냈고, TV시리즈 (1997)의 오디션을 보았지만 떨어졌었다. 하지만 스왱크의 인생에 빛이 된 작품 (1999)에서 열연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면서 밀레니엄스타로 떠올랐다. 감독 킴벌리 피어스는 수많은 배우들을 만나면서 적당한 인물을 고르기 위해 3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뒤 스왱크를 만났다. 스왱크 역시 배역을 잘 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깍고 한달간 남자같이 행동하며 사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1992년 에서 만난 채드 로우와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