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에서 태어난 양조위는 어린시절 홍콩으로 이주하여 18살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신찰사형>, <협객행>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다가 매염방과 함께한 <청춘차관>으로 영화계에 입문, 홍콩 최고의 배우로 발돋움 하였다. <중경삼림>과 <해피투게더> 등으로 점차 입지를 굳히던 양조위는 2000년 <화양연화>로 제 53회 칸느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세심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면서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