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영화 <너무 많이 본 사나이>로 데뷔. 이 영화는 살인사건이 녹화된 테이프를 찾기 위해 영화 비디오들을 섭렵한 킬러가 결국 영화감독에 도전한다는 내용으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화제를 몰고 왔었다.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한겨례 영화연출학교를 수료. 2002년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재밌는 영화>의 각본을 맡아 자신의 특징과 재치 있는 대사들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다. 이후에는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을 제작하였으며, 2006년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