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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신기본정보

진가신

Peter Chan Ho-Sun

바이오그래피

1961년 홍콩에서 출생한 진가신은 90년대 홍콩영화계를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은 감독이다. 8세에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국제학교를 다녔으며, 18세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21세에 다시 홍콩으로 돌아온 그는 골든하베스트사에서 홍콩으로 돌아와 조감독을 시작했다.

그는 오우삼 <영웅본색>에서 조감독으로 여러 해 동안 조감독 생활을 거친 후 1989년 <신보태행>의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991년 그는 이지위, 증지위 감독과 손잡고 UFO영화사에 참여, 첫 작품으로 <아비와 아기>를 선보인다. 순진한 두 청년이 폭력조직 세계에서 커나가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린 이 작품으로 그는 신예 원영의에게 홍콩 금상장 신인상을 안겨 주기도 하였다. 이후 3명의 남자들의 연애행각을 그린 <풍진삼협>은 제 13차 홍콩 금상장 10대 중국어권 영화로 선정되기도 하였는데, 당시 침체기에 빠져있던 홍콩영화계에 <풍진삼협>의 흥행성공은 영화인들 사이에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이어 만든 <금지옥엽>이 대흥행을 기록하면서 진가신은 명실공히 홍콩의 스타감독으로 부상한다.

그리고 1996년 국내에도 큰 열풍을 일으킨 <첨밀밀>로 홍콩 개봉후 7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 액션물과 코미디물이 범람으로 매널리즘에 빠져있던 홍콩 영화계에 현대 도시적 감수성을 수혈한다. 최근 <소친친>에 이르기까지의 홍콩 멜로 영화의 뿌리가 되는 작품이 바로 <첨밀밀>이다. 이 영화는 1997년 타임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10에 들기도 했다. 기존의 고전적인 멜로 영화의 틀을 뛰어넘는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으로 작품 곳곳에 가슴 아픈 사랑의 분신들을 심어놓은 뛰어난 연출력은 곧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사 스티븐 스필버그의 초대를 이끌어낸다. 1999년 진가신은 스필버그의 드림웍스와 손을 잡고 <러브레터>를 연출한다.

하지만 할리우드에 입성한 그가 줄곧 바라본 곳은 바로 아시아 영화. 결국 아시아로 다시 돌아온 그는 2000년 4월 30년 동안 홍콩영화의 해외배급을 맡아온 큰 손 앨란 펑과 <엑시덴탈 스파이>의 감독인 테디 첸과 공동으로 어플로즈 픽쳐스를 설립한다. 최고의 아시아 영화를 목표로 한국과 태국에서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그는 결국 우리영화 <봄날은 간다>와 <잔다라>를 선택 공동제작을 맡았다. 특히 <잔다라>의 경우 제작비 2백만 달러를 전액 투자하며 작품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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