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맥어보이는 로얄 스코틀랜드 음악,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수학하고, 영국 영화[니어 룸]으로 16살에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나이아 연대기]에서 툼누스 역할로 미국에서 유명해지기 전까지 영국과 미국의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BBC-1의 정치 스릴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와 BBC-2의 [얼리 도어스]에서의 연기로 찬사를 받았으며, [인사이드 아임 댄싱]에서는 근육질이지만 영양실조 희생자가 된 로리 오시아 역으로 그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의 이름을 알린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로 2006년 엠파이어 영화상 최우수 신인상, 런던 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남자배우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BAFTA상 신인스타상과 엘르스타일 어워드 최우수 텔레비전 배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했다.제50회 영국영화제 개막작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을 비롯, 영화 [브라이트 영 씽][스타트 포 텐][윔블던], TV시리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듄의 후예들][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출연했으며, 동화같은 이야기 [페넬로피]와[비커밍 제인]등 로맨스 영화에 출연해 영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뽑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에서 억울한 오해로 사랑하는 여인(키이라 나이틀리)과 이별을 하게 되는 로비 터너 역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열연하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최근 헐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손꼽히는 제임스 맥어보이는 차기작으로 안제리나 졸리, 모건 프리만과 함께 강렬한 액션 블럭버스터 [원티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