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샤 아퀘트는 깜찍하고 귀여우면서도 매우 신비롭고 묘한 매력을 풍기는
배우이다. 인기연예인 클리프 아퀘트의 손녀 이자, 영화배우 루이스 아퀘트의
딸로 어려서부터 쇼 비즈니스 세계를 접하며 성장했다. 언니 로잔나 아퀘트
(그랑 블루)를 비롯해 알렉시스, 데이비드(스크림1,2,3) 등 형제들 모두
할리우드의 배우가 되었다. 1993년 <트루 로맨스>에서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함께 등장해 겁 없이 일을 저지르는 천진난만한 커플로 인기를 얻어 스타덤에
올랐다. 1995년 존 부어맨의 <비욘드 랭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1997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로스트 하이웨이>에서 빌 풀먼의 아내로 나와
성숙한 연기와 매혹적인 러브 씬을 선보이기도 했다. 1999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상근무: Bringing Out the Dead>에서는 전 남편 니콜라스 케이지와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