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해기스는 각본, 제작에 참여한 대표작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2005년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 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혔다. 그리고 2006년, 감독 데뷔작 <크래쉬>로 아카데미 주요3개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명성을 떨쳤다. 2007년 그는 <엘라의 언덕>을 제작했다.이 영화에는 토미 리존스,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하였다.
그의 감독 데뷔작인 <크래쉬>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된 영화이다. 실제 주인공처럼 집안의 모든열쇠를 바꿔보았으며, 9.11 사건이 그 이야기를 어떻게 쓸 것인지 방향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제목 <크래쉬>는 쌍둥이 빌딩에 충돌한 비행이를 보고지어낸 것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