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박지빈은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 "완전한 사랑"에서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는 엄마의 철부지 아들 역으로, 영화 "가족"에서는 사이가 소원한 아빠와 누나 사이에서 활력소 노릇을 하는 늦둥이 막내 역할로 시선을 끌었다. 2003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토미", "모정의 세월" 등에 출연했다.
"안녕, 형아"는 두 번째 작품이자 첫 주연작으로 그는 팔방미인인 주인공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춤, 노래, 축구, 힐리스, 자전거, 연기연습 등을 소흘히 하지 않고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