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생.
다수의 연극출연 후 영화 <보스>로 데뷔, <넘버3>에서 재떨이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넉넉해 보이는 인상과 입담 좋은 그의 연기는 어느 역할을 맡아도 그 영화에 무게를 실어준다. <조폭 마누라><달마야 놀자>등 그가 출연한 영화의 관객동원수가 천만을 훌쩍 넘으며 명실상부한 흥행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제 한국영화계에 없어서는 안될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코미디를 보면 누구나 즐겁지만 코미디 연기를 누구나 잘 소화해 내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확실히 가져가는 배우로, 스텝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리드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그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러브 콜을 받았지만, 언제나 한 단계씩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에 이른 노력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