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때, 1998년 발매된 서태지의 'Take Five'의 포스터 모델로 데뷔. 그녀는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05년 SBS드라마 <토지>에서 청소년기의 '서희'역할을 연기하게 되었으며,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단아한 동양미인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녀의 첫 영화 데뷔작은 2004년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의 단짝친구인 '혜원'을 연기하는 것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에 제작된 공포영화 <신데렐라>에서 주연을 맡아 공포연기에 도전, 2009년에는 <오감도>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0년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대중적인 배우계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최근 작품으로는 <푸른소금>, 드라마 <패션왕>, <뿌리깊은 나무>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와 드라마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