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웨딩파티]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73년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로 주목받았고 [대부 2]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 후 이어지는 그의 연기경력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수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의 명성을 쌓았으며 그에게 두번째 아카데미 상을 안겨준 마틴 스콜세지의 [분노의 주먹]에서 권투선수 제이크 라모타 역으로 두번째 아카데미 상을 받는다.
그는 [고백], [코메디의 왕], [미션], [언터쳐블]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으며 [미드 나잇 런], [천사탈주],[좋은 친구들] 등 명작에 출연하였다. 어떤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역이라면 조연도 마다않는 성실함으로 정상의 위치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다. 제작에도 여러 편 참여했으며, [브롱스 이야기]를 통해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맷 데이먼과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굿 셰퍼드]를 연출하여 명배우로서의 입지뿐만 아니라 명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