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는 사학을 전공했다. 한국 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졸업작품 16mm 단편 <자정에서 새벽까지>로 일본 피아 영화제에 초대 되었다.박광수 감독의 <그들도 우리처럼>에 연출부로 참여해 현장경험을 하고 2년간 프랑스에 체류, 파리시내의 극장과 시네마테크를 전전하며 영화를 보았다. 임순례 감독의 <세친구>를 각색하고 조감독으로 일하기도 했다.그녀의 첫번 째 장편 영화는 <미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