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은 영국 노섬버랜드의 사우스 쉴즈에서 태어났다. 런던과 컴브리아, 웨일즈, 독일 등지에서 자랐으며 웨스트 허트풀 대학에서 그래픽 디지인과 회화를 전공하였다. 그는 BBC 방송국에 제작 디자이너로 취직을 하였으며, 3년 후 그는 RSA 라는 광고회사에서 수천편의 광고를 제작하였으며, 그 회사를 유럽최고의 광고회사로 만들어놓았다. 그 중 몇 작품은 깐느와 베니스 영화제에서 광고부문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스콧은 첫 작품으로 란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 작품은 1978년 깐느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두번째 작품으로는 그의 비약적인 발전이 돋보이는 영화 <에어리언>으로 아카데미에서 특수효과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그 후 SF 영화의 한 획을 긋는 해리슨 포드 주연인 <블레이드 러너>를 만들었다. 1987년 스콧은 퍼시 메인 제작사를 만드는데, 여기서 만든 첫 영화가 아카데미 수상작인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주연의 <델마와 루이스>이다.
그는 1995년 동생인 토니 스콧과 함께 '스콧 프리 제작사'를 형성하는데 여기서는 영화와 TV물을 동시에 제작하였다. 이 때 제작된 영화로는 <화이트 스콜>, <지 아이 제인> 등이 있다. 또한 HBO 시리즈로 은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들리 스콧은 '쉐퍼톤 스튜디오'와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소유한 파인우드 쉐퍼톤 주식회사의 공동 창업주이며, 영국 최대의 디지털 제작업체인 '더 밀'의 공동 창업주이기도 하다.
2000년 드디어 아카데미가 인정한 스펙터클한 고대 로마의 대서사시인 <글레디에이터>가 탄생하게 된다. 깐깐한 헐리웃 비평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얻어낸 <글래디에이터>는 그 해 12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등 5개상을 휩쓸었다.
그는 이후, 2002년 <블랙 호크 다운>을 통해 휴머니즘 감동이 살아있는 최정상의 전쟁 액션장면을 연출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