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 Jungwoo
배우 하정우는 유명한 탤런트 김용건의 아들이기도 하며,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재학 시절부터 [카르멘], [오델로], [유리 동물원] 등 수 십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 왔다. 2002년 영화 [마들렌]을 시작으로 [슈퍼스타 감사용]과 [잠복근무]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위트 있는 경호원 안동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종빈 감독의 충격적인 데뷔작 [용서 받지 못한 자]에서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연기로 이미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고, 그 후의 차근한 행보도 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008년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 [추격자] 에서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 국내외의 찬사를 받았고, [멋진 하루], [국가대표],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등의 영화에서도 티켓파워와 연기력, 스타성을 갖춘 보기 드문 배우임을 입증했다. 현재 충무로 섭외 1순위 배우로 향후 몇 년간 출연할 영화의 스케줄이 꽉 차있을 정도로 많은 감독들이 탐내는 배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