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크리스티는 영화 "Darling"(1965)에서 부도덕하고 관능적인 여성을 연기하여 영국영화 아카데미상 뿐만 아니라 오스카상도 수상한 바 있는 대배우이다. 장대한 스케일의 "닥터 지바고"(1965)에서 비운의 여인'라라'역을 눈부시게 소화한 이가 바로 그녀였다.
프랑소아 트뤼포의 "화씨 451"(1967)에 참여하기도 하고, 워렌 비티와 함께 70년대에 세 편의 메이저 영화 -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1971), "샴푸"(1975), "Heaven can wait"(1978) - 에 출연 한 줄리 크리스티는 이후 때때로 스크린에 까메오로 등장해오다, 최근 다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