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뉴저지의 펜즈그레이브에서 태어났다. <마이애미 바이스>시리즈에서는 엑스트라로 출연했지만, 1985년 시작된 TV시리즈물 <블루문 특급>에서 반칙적 유머를 풍기며 만만찮은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컨트리 팝 가수로 알려진 것이 먼저이지만 의 성공은 브루스 윌리스를 대형 스타로 만들어냈고, 90년대 영웅의 캐릭터를 예고하며 액션 영화 <플롯>의 새로운 전형을 탄생시켰다. 어느덧 그의 '캐주얼'스타 이미지는 텍스트처럼 수많은 액션 영화들에 차용되었고, 깐느 황금종려상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타란티노의 <펄프 픽션> 등으로 연기파 배우로 이미지를 변화시켜나갔다. 테리 길리엄의 <12몽키즈>, 뤽베송의 <제5원소>에 출연하면서 그런 이미지를 굳혀나가는 듯 했으나, 액션스타로서의 브루스 윌리스는 주춤하는 모양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다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은 흥행 수익뿐 아니라 작품성에서도 호평을 받은 1999년 최고의 히트작 <식스 센스>였다. 2007년 여름 <다이하드 4.0>으로 다시한번 액션히어로에 도전한 그는 화래하게 성공하였으며, 2010년 <캅 아웃>, <레드>를 통해 다시 한번 액션 배우로서의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영화로는 <지.아이.조2>,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등이 있으며 꾸준한 액션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