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장교 출신인 그는 월남전을 다룬 드라마의 군인 자문역으로 나왔다가 연기력을 인정받은 특이한 케이스이다. 그리고 70년 <사랑의 훈장>이라는 드라마에 처음으로 주연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중반부에서 죽어 짧은 연기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계속 되는 요구에 회상신으로 다시 한번 출연하게 되는 등 그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 <해피엔드>와 <친구>에서도 비중은 작지만 없어서는 안될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