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서울에서 태어남. 3남중 둘째.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학창시절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으나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연기자가 되기를 꿈꾸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여 연극에 관심을 가졌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자신의 앞가림을 하기 위해 탤런트 시험에 응시했다. 1997년 <접속>으로 데뷔, 이후 2000년 <공동경비 구역JSA>, 2004년<얼굴없는 미녀> 등 각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드라마 <거짓말>에서 장어역을 잘 소화해 많은 섭외가 들어왔으나 자기관리가 철저한 그는 출연작에도 신중을 기하였고 을 선택하였다. 그는 매 작품에서 "진실함이 느껴지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다. 최근 조인성과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무철역으로 다시 한번 그의 연기에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