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화가 뉴욕에서 성악을, 곽경택 감독이 영화를 공부하고 있을 때 우연히 만난 이들은 친구가 되었고 이후 곽경택 감독이 서태화에게 특수분장 실습 모델을 부탁한 것을 시작으로 둘은 영화로 맺어졌다.
곽경택 감독이 자신의 졸업 작품 [영창이야기]에 서태화를 캐스팅하면서 배우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상업영화 데뷔작인 1997년 '억수탕'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2001년, 그 해 최고의 화제작인 곽경택 감독의 [친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로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