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부산출생. 대학을 마칠때까지 대전에서 거주하다가, 대학시절 극단에 입단. 1993년 연극 <언챙이 곡마단>에서 데뷔하였다. 서울예대에서 연극을 전공하였고 극단'골목길'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처음 데뷔한 후 초창기에 단역을 주로 맡아 연기했으며 2005년 박근형의 실험적 연출 방법에 의해 개성을 살린 배역으로 비중을 늘려 나갔다. 2009년 <경숙이, 경숙아버지>에서 조재현과는 다른 인물묘사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1년 연극 <연애시대>에서 리이치로 연기했다. 영화에도 단역으로 종종 연기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0년 임순례 감독의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서는 공효진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연기를 보여주었다. 최근 작품으로는 MBC주말 드라마 <무신>에서 박송비로 연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