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 리드 감독은 고등학교 치어리더들의 생활을 활기차게 그린, 커스틴 던스트, 가브리엘 유니온, 제스 브래포드 주연의 장편 영화 데뷔작 <브링 잇 온>으로 2000년 여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크게 주목 받았다. 리드의 차기 작은 톱스타 르네 젤위거와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한 <다운 위드 러브>로 평단의 찬사와 함께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ZM 프로덕션의 다큐멘터리 편집 일부터 시작한 그는 단편영화 ＜Almost Beat＞에서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백투더퓨처 3부작의 비밀> <포레스트 검프의 눈으로 본 세상> ＜The Honeymooners Anniversary Special＞ 등의 영화 메이킹 필름을 연출하기도 했다.

리드는 특유의 위트 있는 유머와 영상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으로 매우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는데, 그의 작품으로는 TV 영화로 ＜The Computer Wore Tennis Shoes＞, ＜The Love Bug＞, 뮤직 비디오 ＜The Connells＞, ＜Superchunk＞ 그리고 호평을 받은 텔레비전 코미디 시리즈인 HBO의 ＜Mr. Show With Bob and David＞, Comedy Central의 ＜Upright Citizens Brigade＞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