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Hye-kyo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혜교는 중학생시절 교복모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 98년부터 2년여에 걸쳐 인기리에 방영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천방지축 막내딸 ‘오혜교’로 대중들에게 각인되며 그 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슬픈 사랑의 주인공 ‘은서’역을 맡아 인기스타의 반열에 오른 송혜교는 2005년 영화 [파랑주의보]를 통해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2007년 기생 황진이를 재조명한 영화 [황진이]에서 ‘황진이’로 열연한 송혜교는 그 해 제 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진정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미합작 영화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페티쉬]는 송혜교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작품으로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세계적인 영화감독 왕가위의 신작 [일대종사]에서 양조위, 임청하, 공리 등 아시아 톱스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점차 세계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배우 송혜교.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