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생으로 1988년에 영화감독으로 데뷔, 91년에는 존 레논의 미망인 오노 요코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법정 대학인 호세이 대학을 중퇴하고 문화 예술계의 많은 인재를 배출한 도호 학원에서 영상을 전공했다. 졸업 후 TV프로그램 제작사에 입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알리게 되자, 본격적으로 자신의 제작회사를 만들었다. 일본에서 뉴욕생활을 떠났던 그는 일본으로 돌아와 1995년 드라마<김전일 소년 사건부>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미지 창조자로, 영화, 드라마, 콘서트, 패션쇼, 뮤직비디오, 광고 연출에 시나리오까지 쓰는 다재다능한 재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