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glehorn, 2014
적막한 시골 마을에서 열쇠 수리공으로 일하는 안젤로 맹글혼은 오래 전
사랑하는 클라라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며 살고 있다. 그는 지난 추억에 집착하며
주변의 사람들 보다는 자신의 애완 고양이에게 더 친근함을 느끼고 그저 일에 몰두하며
하루 하루를 때우는 것을 선호한다. 아들과 간헐적으로 연락을 유지하고 지역 은행의
마음씨 좋은 여인과 조심스러운 우정을 쌓아가며 자신의 미약한 인간 관계를 다지는 안젤로.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찾아감에 따라, 이 고독한 남자는 이제 그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니면 여태까지 그래왔듯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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