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 받는 삶을 살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의사를 꿈꿔온 레지던트 마틴(올랜도 블룸)은 신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18세 소녀 다이앤을 첫 환자로 담당하게 된다. 그녀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마틴은 누구나 인정하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그녀를 정성껏 치료한다. 그의 정성스러운 치료 덕분에 다이앤의 건강은 점차 나아지고 결국 그녀는 퇴원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퇴원한 후 마틴에게는 알 수 없는 허전함과 상실감만이 남게 되고 결국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