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자기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희생은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일이다. '모간타운'은 정의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죽어가는 마을이다. 미국 황야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모간타운은 사막의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여기서 아내 리타 그리고 두 아이 프랭키, 마타와 라파엘은 음식과 옷 무엇보다 삶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사는 모간타운의 거대한 쓰레기 하치장 기슭에서 산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자신의 자존심 그리고 결단력과 씨름하는 라파엘은 일자리를 구하러 시내로 간다. 필사적으로 일을 구하는 것을 눈치챈 래리는 라파엘을 어두운 창고로 안내하여 현대판 죽음의 사자인 맥카시를 소개한다. 라파엘은 가족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팔기로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다. 일주일 밖에 살 수 없는 라파엘은 이전에 지었던 죄를 갚기라도 하듯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스럽고 값비싼 선물로 놀라게 한다. 가족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기 시작한 라파엘은 혼자만의 이별을 기념하며 마을 전체에 성대한 축제를 여는 가운데 마을 사람들의 생계를 파괴하려는 개발자들의 철거 작업은 시작되고 모간타운은 위기에 놓이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