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요원 레이 르보이는 인디언 문제에 베테랑인 프랭크 쿠텔을 도와 살인범을 체포하도록 남다코타주로 파견된다. 레이의 인디언 혈통이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리라는 상관의 판단 때문이었다. 처음 레이는 인디언을 다루는데 능숙한 쿠텍을 잘 따랐으나 파인지리 인디언 보호구역에서의 권력남용 행위와 쿠텔이 지목한 용의자 '지미 두번 보다'가 조작극의 희생양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진다. 친 정부측인 잭 밀턴과 오그라라 종족의 가디언들의 세도는 부족 경관인 '까마귀 말'에 의해 억제되고 있었고, 까마귀 말은 레이에게 지미에 대한 쿠텔의 혐의를 의문시하는 증거를 제시한다. 또한 레이는 학교선생이자 운동가인 '메기 독수리 곰'과 주술사 '샘이 오다'를 소개받아 전자는 양심으로서 후자는 정신적인 인도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FBI요원으로서 충성심에 대한 회의를 유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