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상수도국 직원 일곱 명이 지하 상수도 점검 도중 분사체로 발견되는 기이한 사건이 보고된다. 사고조사에 착수한 LA경찰국조사반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다. LA 비상대책센터 책임자 마이크 로악은 직접 현장조사에 나서지만 역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데, 다만 지질학자인 에이미 반즈 박사만이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로악에게 알리려 한다. 그러나 화산활동은 이미 시작되었고, LA시는 일대 혼란의 위기와 큰 재앙의 위험에 놓인다. 화산의 폭발로 용암은 번화한 LA중심가로 흘러내리고 화산재는 도시를 뒤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