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비틀즈의 탄생무렵 베이시스트로 참가했던 스튜어트는 연주지인 함부르크에서 연상의 사진작가 아스트리드와 격렬한 사랑에 빠진다. 절친한 친구 존 레논조차도 질투할 정도로 두 사람의 사랑은 절실하다. 만난 지 3개월만에 약혼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음악을 포기하고 아스트리드와 그림을 선택한 스튜는 발작할 듯이 일어나는 뇌의 통증에 시달리는데, 그는 환각작용을 하는 약을 복용한 탓으로 돌리지만 예전에 입었던 뇌의 손상으로 서서히 병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밴드의 동료들은 스튜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마침내 스튜는 밴드를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