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와 마리아. 호세 산체스(Jose Sanchez: 애두아도 로페즈 로야스 분)는 1926년 18세에 멕시코 고향 마을을 떠나 로스앤레스에 정착한다. 부유한 집에서 정원사로 일하던 그는 가정부 마리아(Maria Sanchez: 제니 가고 분)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일한다. 남매를 낳은 마리아는 어느날 시장에 갔다가 멕시코인 소탕 작전에 말려 멕시코로 끌려간다. 그 곳에서 셋째 츄초(Chucho: 에사이 모라레스 분)를 낳은 마리아는 우여곡절끝에 아들과 함께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