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서 L.A로 옮겨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회계사 진 왓슨(조니 뎁 분)은 6살 난 딸 린과 함께 열차편으로 L.A 역에 도착한다. 플랫폼을 빠져 나온 왓슨은 곧바로 새로 근무하게 될 회사에 전화를 건다. 한편, 수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역 안에서 스미스 (크리스토퍼 월켄 분)와 그의 파트너 존스가 누군가를 찾고 있다. 그들은 전화를 걸고있던 왓슨에게 다가가 경찰임을 밝히며, 조사 할 내용이 있다면서 왓슨과 린을 자신들의 차에 태운다.영문도 모른 채 딸과 함께 이들의 차에 오른 왓슨. 그러나 그가 차에 타자마자 스미스와 존스는 무섭게 돌변해, 권총을 들이대면서 1시30분까지 자신들이 지시하는 장소에서 누군가를 암살하라고 요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