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습한 아마존의 깊은 정글, 사람이라고는 살수 없을 것 같은 이 오지에 매력적이고 활동적인 여인 알리사 로스먼과 괴팍한 성격의 사진기자가 도착한다. 환경보호 연구가 암살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이곳에 온 의욕적인 사진 기자와 그의 작업을 돕기위해 온 알리사는 도착하는 순간부터 서로 다른 성격 탓에 계속 부딪힌다. 덥고 습한 날씨에 신경이 곤두 서고, 야생동물이 도사리는 위험과 원시부족의 위협 속에서 미궁의 사건을 조사해 가던 두 사람, 그들은 위기의 순간을 넘기면서 서서히 동행자로서의 유대감을 넘어선 야릇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환경 보호 연구가 사건에 대한 의혹이 풀려가면서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아마존의 열기만큼이나 뜨겁게 달궈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