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샌즈는 LA의 전도 유망한 의사다. 단 한번의 평범한 수술이 그의 인생을 바꿔 놓기까지는 그의 길을 가로막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 보였다. 유진은 직업에서 오는 중압감 때문에 약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약에 취한 상태로 수술을 하던중 한 소녀를 죽게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 그 충격으로 유진은 병원을 그만두고 유랑생활을 하게 되고, 어느날 싸구려 술집에서 갱들의 총격전을 목격하게 된다. 한 남자가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지는 것을 본 유진은 본능적으로 직업의식을 발휘, 응급수술로 남자를 살려 낸다. 이 일로 유진은 레이먼이라는 갱스터로부터 갱단의 의사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