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가톨릭 신부 그렉은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리버풀의 한 교구를 지정받고 주교관에 온다. 거기서 그렉은 매튜 토마스 신부와 복식사 마리아 캐리건을 만난다. 첫 설교에서 그렉은 개인적 죄악은 사회가 아닌 개인의 책임이라며 매튜 신부를 공격한다. 그는 매튜 신부가 식당에서 가라오케를 부르고, 마리아와 잠자리를 한다는 사실을 안 후 더욱 진저리를 친다. 매튜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그렉은 신도들을 호별 방문하기 시작하지만 그를 맞이하는 것은 모욕과 냉대뿐이다. 어느날 그렉은 신부복을 벗고 게이바를 찾는다. 거기서 그레함을 만나 사랑을 나눈다. 다음날 그렉은 학생들의 고해성사를 듣던 중 리사가 아버지로부터 성폭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