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과 앤은 겉보기에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부부다. 그러나 존은 처제 신시아와 불륜의 관계고, 앤은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고 있다. 어느날 존의 친구 그래함이 집으로 찾아온다. 앤은 그래함이 살 아파트를 찾아 같이 나간다. 이미 수개월 동안 존과 육체적 접촉을 갖지 않았던 앤은 스스로 성불구이며 다른 사람이 있으면 성행위를 할 수 없다는 그래함의 고백에 놀라는 한편 매혹당한다. 바로 그때 존은 신시아를 집으로 초대해 열정적인 밀애를 즐긴다. 얼마후..